김진도(㈜기풍 대표이사) 대한유도회 회장은 24일부터 9월 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유도연맹 정기총회 및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. 김 회장은 2년마다 열리는 이번 정기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,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까지 임기를 수행할 국제유도연맹 회장과 임원 선출 등에 나선다.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국제대회에 적용할 경기 규정 및 심판 규정 개정에 관한 논의도 진행된다.

김 회장은 "글로벌 기업체를 운영하는 경험을 살려 이번 총회에서 한국 유도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"고 각오를 다졌다.

한편 한국은 2017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14개 체급에 곽동한(하이원`2015 세계선수권 남자 90㎏급 금메달), 안바울(남양주시청`남자 66㎏급 세계랭킹 1위) 등 1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. 곽동한은 대구 계성고 출신이다.